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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8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 개최

작성일 : 2023.02.16 조회 : 1114

제8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 개최



-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확대 -





□ 제8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가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베네딕트 치아(Benedict Chia) 싱가포르 총리실 국가기후변화전략그룹 국장 및 조셉 테오(Joseph Teo)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기후변화협상 총괄대표(싱측은 공동 수석대표)를 수석대표로 2023.2.14.(화)~16.(목) 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었다.



     ◦ 우리측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부 및 탄소시장·과학기술 분야별 전문가, 싱가포르측은 지속가능환경부, 총리실, 무역산업부, 주한싱가포르대사관 참석



        ※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는 ’14.9. 서울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래 금년 제8차 회의 개최



□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작년 11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타결된 샤름엘셰이크 이행 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올해 11.30.~12.12. UAE(두바이)에서 개최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감축, 기후재원, 손실 및 피해뿐만 아니라, 파리협정 타결 이후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인 제1차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Global Stocktake) 관련 양국 간 입장을 교환하고 협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아울러, 양측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한 제1차 국가공약(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이행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였다.



     ◦ 우리측은 글로벌중추국가로서 금년부터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인 인태전략(Indo-Pacific Strategy), 원자력을 포함한 청정에너지 확대 계획,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 등을 설명하고, 싱가포르측은 지난 5년간 탄소세 도입 경과,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용,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관련 국제협력 현황 등을 설명하였다.



□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초로 민관합동세션을 개최하였다. 동 세션에는 (주)SK이노베이션, (주)에코아이, (주)두산퓨얼셀, 한국CCUS추진단, 서울대학교(원자핵공학과)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자발적 탄소시장,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국제 탄소시장뿐만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fuel cell), 탄소포집활용저장, 소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등에 대해 설명하고, 탈탄소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 양측은 앞으로도 유엔기후변화 협상에서 긴밀히 공조해 나갈 뿐만 아니라, 국제감축사업 등 탄소시장,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을 양국 간 3대 중점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연내 협력 이행 체계를 구축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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