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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순회전시’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

작성일 : 2024.05.13 조회 : 730

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순회전시’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



-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8월 15일까지「2023 브랜드 기획전 탄소C그널」순회전시 -

- 탄소중립 과학대중화 관련 긴밀한 협력 기대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협업하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2024 인천공항 <탄소C그널> 순회전’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인천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과학관은 지난 5월 10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부사장 등 관계자 50명과 인천 하늘고 학생 대표를 비롯해 국립중앙과학관의 로봇 강아지 ‘스팍’이 도슨트 투어 안내견으로 참석하였다.



 이번 기획전은 기후 위기 주범으로 오해받는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고자 기획되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보내는 절박한 시그널을 5개의 전시 존에 담았다. 마지막 전시존인 ‘NET-ZERO Airport(넷제로 에어포트), 인천공항관’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의 친환경 공항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과 그린모빌리티, 스마트공항, 숲 조성 등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에어스타(안내 로봇), 에어포터(카트 로봇), 교통약자를 위한 에어라이드(하이코어가 개발한 자율주행 휠체어) 등 그린모빌리티를 전시하여 국내의 우수한 과학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친환경 소재(허니콤보드, 재생 펠트)와 산업현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자재(비계, 우유박스, 물류용 팔레트)를 적극 활용하는 등 최근 예술계의 새로운 화두인 ‘지속 가능한 전시’로 연출하여 전시 종료 후 폐기물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통상의 과학전시와 달리, 전시 공간 곳곳에 예술 작가의 작품 등이 설치되어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전시를 구현하였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전시물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달아 볼 수 있는 소망나무가 설치되어 가족 여행객과 지역주민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교통약자와 반려동물 동반객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6회 운영되는 도슨트 전시 투어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단체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형주 관장은 “인천공항에서 국립과천과학관 ‘탄소C그널’ 기획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후 위기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시그널에 귀를 기울여 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에 관해 다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학재 사장은 “공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RE100 아시아 최초 가입 등 친환경 공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노력을 함께 소개한다”라며,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이번 전시처럼 앞으로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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