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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국 환경시장 진출 위해 환경산업체 뭉쳤다

작성일 : 2022.09.16 조회 : 1361

중국 환경시장 진출 위해 환경산업체 뭉쳤다



- 환경산업 수출협의회 발족, 첫 대상국가로 중국 선정해 수출 활성화 -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9월 16일 오후 한국환경산업협회 대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중국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산업 수출협의회’가 발족된다고 밝혔다.



 ○ ‘환경산업 수출협의회’는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서동영)를 중심으로 환경산업체들이 수출 경험과 현지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여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모임이다.



□ 한국환경산업협회는 발족식에 앞서 올해 초 환경산업체 119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희망국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중국을 이번 환경산업 수출협의회 첫 대상국으로 선정했다.



 ○ 중국은 환경시장의 규모가 크고 국내 환경산업체의 기술 수준으로 진출하기에 유리하지만, 정책 및 제도가 급변하고 있어서 현지 여건에 대한 세심한 조사가 필요한 국가다.



□ 이날 발족식에는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이 참석하여 중국 수출협의회 구성을 축하하고 새롭게 중국 환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출협의회에 참여한 10개 기업과 중국진출의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 또한, 고광진 한중환경협력센터 환경산업팀장이 참석하여 한중환경협력센터의 역할 및 실험분석실 등을 소개하고 중국 수출 시 센터 활용 방법을 비롯해 중국 환경산업 시장동향을 알려준다.



 ○ 한중환경협력센터는 한중 환경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환경부와 중국의 생태환경부가 지난 2018년 6월 중국 베이징에 설립한 기구다.



□ 이날 수출협의회는 그간 중국 환경시장에 진출했던 기업을 초청하여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듣고 한중 환경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현지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 아울러 중국에 이어 해외 진출 수요가 많은 베트남과 미국에 대해서도 수출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 베트남 수출협의회는 올해 10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에 참가하여 현지 시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 Environment & Energy Tech Vietnam 2022(하노이 NCC센터, `22.10.26~28)



 ○ 미국 수출협의회는 미국 지역별 환경정책분석 및 발주수요 등을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환경 수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 환경부는 이번 ‘환경산업 수출협의회’가 기업 간 협력 창구일 뿐만 아니라 환경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에 도움을 주어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협의회 발족은 환경산업 수출에 돌파구를 찾기 위해 환경산업체가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 “내년에도 추가적인 협의회가 구성되어 효과적인 환경산업 해외 진출이 되도록 환경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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