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바고 : 9.24.(화) 14:00 (총리 발언 직후 사용바랍니다) ※ 현장발언 반영한 수정배포 가능성 있습니다. |
공보실 |
2024. 9. 24.(화) 14:00 -
「넷제로 챌린지X」업무협약 및 발대식 개회사(디캠프)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정부와 민간이 하나 되어 추진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넷제로 챌린지X」를 시작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먼저, 오늘 행사 장소를 마련해주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여러 업무로 바쁘신 중에도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모아주신
「넷제로 챌린지X」 참여기관 대표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넷제로 챌린지X」가 출범하게 되어,
앞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귀빈 여러분,
우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직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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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세계적인 이상고온과 대규모 산불, 강력한 태풍과 홍수 등은
이미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산업 생산성의 저하로
전 세계 경제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EU, 일본 등은
이러한 기후위기를 산업전환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EU 그린딜 산업계획, 일본 녹색전환(GX) 추진전략 등은
녹색산업에 투자를 확대하여
새로운 탄소중립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전과제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녹색성장이 동반된 탄소중립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학기술과 창의적 역량에 투자를 확대하고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어우러져야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수도 적고,
투자금액도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낮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의 자원을 통합해 임팩트 있게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넷제로 챌린지X」프로젝트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향한
기술과 금융의 협업이며, 민간과 공공 원팀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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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빈 여러분,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발굴하여,
보육과 투자는 물론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제반 사항을
총체적으로 지원하고자 민·관이 하나 된 팀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대출 또는 보증 우대, 규제샌드박스, 공공조달, 특허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가속화하고
녹색기술 및 산업에 대한 국가경쟁력을 높이며,
우리 후대와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살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넷제로 챌린지X」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기후기술 분야와 관련된 산업계와 금융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참여기관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업무협약과 발대식을 통한 「넷제로 챌린지X」의 공식출범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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