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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후변화? 우리에겐 위기 아닌 기회예요” 전략적 미디어 활용으로 기후변화 해법 찾는 청년세대

작성일 : 2023.11.01 조회 : 435

“기후변화? 우리에겐 위기 아닌 기회예요” 전략적 미디어 활용으로 기후변화 해법 찾는 청년세대



- 탄녹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기후위기와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



- 기후위기 저널리즘 진단…기후변화 대응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모색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경제국장 사이먼 샤프, “대한민국, 국제사회 탈탄소화 이끌 핵심적인 주체(agency)”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미래세대와 학계, 언론계, 포털,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기후위기에 대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한다.



□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2023년 11월 3일(금) 한국방송회관(서울 목동 소재)에서 ‘기후위기와 미디어 컨퍼런스 :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중심으로(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ㅇ 탄녹위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학회(학회장 강명현) 환경커뮤니케이션연구회 및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특히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미래세대가 전략적인 기후위기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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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23.11.3.(금) 13:00~18:00 /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서울 목동)

   - 실시간 생중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유튜브 채널

■ 주 제: 기후위기와 미디어 컨퍼런스 :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 참 석: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 강명현 한국방송학회장, 유의동, 한정애 국회의원, 미래세대, 학계, 방송·언론인, 포털, 시민단체 등 100여 명

■ 주 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 주 관: 한국방송학회 환경커뮤니케이션 연구회, 기후변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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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학회 유경한 교수(전북대)의 사회로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첫 순서로 예일대학교 앤서니 레이저로위츠(Anthony Leizerowitz) 기후변화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이 “기후변화의 관한 공중 인식(Climate Change in the Public Mind)”에 관한 기조강연을 영상으로 전달한다.

 ㅇ 레이저로위츠 소장은 전 세계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졌는지 조사한 국가 간 비교연구를 소개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행동과 조치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설명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부정적인 ‘거부하는 유형(Dismissive)’이 없고 다수가 적극적인 조치를 기대하거나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높은 가능성을 가진 나라라고 분석한다.

   * 경각심을 가진 유형(Alarmed), 걱정하는 유형(Concerned), 신중한 유형(Cautious), 무관심한 유형(Disengaged), 의심하는 유형(Doubtful), 거부하는 유형(Dismissive)



□ 이어 “기후위기 보도의 역할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진민정 책임연구위원이 ‘기후위기 보도의 이상과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ㅇ 진 연구위원은 기후위기 보도의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기후위기를 뉴스룸의 우선순위에 두고 공중의 인식과 행동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유럽 언론들과는 달리, 국내에서 기후위기 보도는 여전히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하며, 향후 우리나라 기후 저널리즘의 나아갈 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ㅇ 이어서 조선일보, 한겨레, SBS, JTBC 등 전․현직 언론인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기후위기 보도 현황과 문제점 및 기후 저널리즘에 있어 전통적 매체의 역할을 진단한다. 이에 더해 기후변화와 관련한 취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선임연구위원이자, 유엔기후변화협약(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UNFCCC) 기후대변인실 경제국장인 사이먼 샤프(Simon Sharpe)가 영상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ㅇ 샤프 국장은 ‘기후변화의 위험, 기회, 대응 주체에 대해 커뮤니케이션하기(Communicating Climate Change Risk, Opportunity, and Agency)’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알리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생겨난 새로운 기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기후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샤프 국장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탈탄소화를 이끌 대응 주체(agency)로서 핵심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음에 주목한다.

 ㅇ 또한 동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문제의 사회적인 파급력이나 시급성을 고려하여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논하기 위해 학계를 비롯하여 (사)넥스트(싱크탱크), 한국환경연구원(연구기관), ㈜네이버(포털), 기후솔루션(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주체가 참여한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미래세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 마지막 세션에서는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미래세대가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을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대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논의한다. 

 ㅇ 먼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ustainable Growth Initiative : SGI)의 연정인 박사가 특별강연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국의 전략 및 전세계 대규모 투자 전망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시대에서 미래세대의 역할을 분석, 기후변화가 더 이상 위기가 아닌 기회 요인임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ㅇ 이어서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미래세대 기후변화 활동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강구하고, 청년세대의 동참을 더욱 활발히 유도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는 싱크탱크 ‘(사)우리들의 미래’, 기후테크-순환경제 미디어 ‘그리니엄’, 환경 크리에이터 ‘ECHO team(에코팀)’, 기후웹툰 ‘닥터C’, 청년 기후활동 단체인 ‘신재생에너지기자단’ 및 ‘그린워싱탐사대’에서 참여한다. 



□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보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는 의지가 꺾이는 일은 없어야 하는 만큼 미디어의 역할뿐 아니라 모든 주체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 대전환은 청년세대에게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기성세대가 생각해내지 못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녹색성장의 주역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강명현 한국방송학회장은 “기후 위기는 소외된 지역사회에 불균등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미디어가 이러한 불평등을  매개하고 확산하는 것은 아닌지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우리는 자연과 인간을 구분하는 과거의 커뮤니케이션 관행을 반성하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기후 위기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갖는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미디어 채널들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메시지가 널리 소통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번 컨퍼런스는 탄녹위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2050cnc)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탄녹위 홈페이지(www.2050cnc.go.kr)를 통해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다.



붙임. 컨퍼런스 세부계획 및 포스터 이미지. 끝.



미디어 컨퍼런스 단체사진



연설중인 김상협 위원장



질의 응답 중인 발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