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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합나무 적지적수를 통한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 강화

작성일 : 2022.10.04 조회 : 626

백합나무 적지적수를 통한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 강화



-국립산림과학원, 백합나무 조림 적지 및 한계 권역 설정을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9월 26일(월), 백합나무 식재지 환경 특성을 고려한 조림 계획 수립과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 화성에서 ‘백합나무 조림 적지 및 한계 권역 설정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백합나무는 미국 원산으로 가구재, 내장재 등 부가가치가 높은 활엽수 중 하나이며, 생장이 빠른 특성이 있다.



 ○ 1968년부터 원산지에서 종자를 도입하여 30년간 국내 적응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국내에서 좋은 생장을 보여 도입 유망 수종으로 주목받았다.



 ○ 하지만 일부 생육권역 또는 입지에 따라 생존율이 낮고 생장이 불량한 현상이 나타나 조림 적지 및 한계지 구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와 공동으로 2021년부터 2년간 전국 백합나무 임분 58개소를 조사하여 조림 한계 권역 및 적지 인자를 구명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 이날 토론회에는 북부지방산림청, 강원·경북·충북 3개 도의 산림환경연구소(원)의 백합나무 조림·연구 관계관들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 공유와 백합나무 육성을 위한 경영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조림 적지로는 동절기 습도가 높고, 여름철 최고기온이 높지 않으며, 바람에 노출이 적고, 생장기 최저습도 및 춘계 최저습도가 유지되는 곳이라고 발표하였다.



 ○ 해당 연구 결과에 따라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17개 구역 중 동남부 내륙, 동부 해안, 서남부 내륙, 동남부 해안, 태백산 지역 등 5개 권역이 백합나무 조림에 부적합한 구역이라고 밝혔다.



□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는 입지환경뿐만 아니라 식재 전 묘목 관리상태, 식재 후 초기 임지 관리상태에 따라 생육 차이가 크게 나타나 조림 관계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 또한 향후 백합나무 무육 관리 지침서의 필요성과 활엽수종 전반에 대한 시장성 확보를 위한 정책 도입의 필요성 등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증진을 위해 적지를 고려한 조림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수종들에 대하여 조림 적지와 한계지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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