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대문 안에 첫 수소충전소 개장
- 환경부ᆞ서울시 협업으로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서울 사대문 안의 첫 수소충전소인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10월 7일 오전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5동(서울 중구 소재) 앞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이날 준공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준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상임부위원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김방희 제이앤케이(JNK)히터 대표 등이 참석한다.
□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문화재보호구역, 보호시설 이격거리등 설치에 대한 규제 난관이 있었으나,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TF)*’에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이를 해결했다.* 환경부(차관주재),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참여
○ 환경부는 지난 2020년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설립을 위해 국비 15억 원을 지원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보존 심의(’21.2.17),△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 심의(‘21.3.11), △서울시의회 공유재산 심의(‘21.4.27) 등을 거쳐 올해 8월 완공됐다.
○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하루에 200kg(수소차 40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예약제*)에 들어간다.* 스마트폰(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하이케어’로 검색 후 어플리케이션을내려받은 뒤에 예약 가능
○ 다만 운영 초기에는 하루 100kg(수소차 약 25대 충전분량)의 수소가 공급되며, 단계적으로 증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장으로 서울 지역의 수소 충전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현재 서울 지역에는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총9곳(13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회 수소충전소에서는올해 11월 충전소 1기의 증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 환경부는 이번 수소충전소 설치의 협업 사례가 본보기가 되어 서울 도심지에 보다 많은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환경부는 그간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과 협업하여 국회,정부세종청사, 화성·천안시청 등 도심의 상징성 있는 위치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 이러한 협업 사례를 통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높아지고, 수소자동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9월 말기준으로 수소충전소는 전국에 196기로 확대되었으며, 수소자동차도2만 6,868대로 늘어났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장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의 성과이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탄소중립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될 것이다”라면서, ”미세먼지가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드는데 모든분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