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국산목재 활용한 목조건축 활성화한다
- 국토부·행복청·산림청·서울시, 목조건축 활성화 업무협약 -
□ 정부가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하여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및 시범사업에 본격 나선다.
ㅇ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산림청(청장 남성현),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10월 13일 오전 11시 코엑스에서「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우선,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목조건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설치되는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물에 목재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ㅇ 이미 설계중인 공공청사에는 민원실 등 대민공간에 목재 마감을 확대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건립예정인 공공건축물에도 목재 마감과 더불어목구조를 갖춘 건축물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ㅇ 또한, 일부 공원 내 관리시설은 물론 가로등 및 벤치 등을 목재로 설치하는 목재친화구역 조성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 산림청은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수요를 견인하기 위하여 공공부문 목조건축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목조건축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을위해 관련 표준품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ㅇ 도시 내 건축물과 거리를 목재로 전환하는‘목재친화도시’, 국산목재에적합한 건축사례 확산을 위한‘목조건축 실연사업’, ‘국산목재 활용촉진사업’등 공공 목조건축 조성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ㅇ 아울러, 목조건축 대상 탄소저장량 표시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하여 목조건축의 탄소감축 효과를 정량화하여 표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친환경건축으로서의 인식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한편, 서울시는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저탄소 친환경 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목조건축 관련 법규 정비 필요사항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제도적ㆍ기술적 지도ㆍ자문을 위해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공학회 등의 전문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서울시 목조건축전문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ㅇ 시범사업의 추진을 통해 축적한 기술역량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시에서발주하는 공공건축 신축사업에 목조건축 적용을 확대해나가고 자치구에서발주하는 공공건축물의 목조건축 적용도 적극 권장해 갈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은“이번 업무협약이 목조건축 활성화 및 이에 따른 목재산업, 친환경 건축 등 관련분야 산업발전,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등에 기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