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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위기 시대, 극한 강우에 대비하는 지혜를 모은다

작성일 : 2022.11.29 조회 : 1317

기후위기 시대, 극한 강우에 대비하는 지혜를 모은다



- 환경부·탄녹위 공동,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도시침수대응 간담회 개최 -





□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공동위원장 김상협, 이하 탄녹위)는 11월 29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도시침수대응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 이번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과 기후변화 적응 및 도시침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기후변화로 극한 강우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대해 논의를 펼친다.



 ○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한강 등 유역별로 계측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설계기준의 개선과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홍수 예·경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 도시의 홍수 방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홍수방어 목표를 설정할 때에도 과거 최대 홍수량을 고려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 한편, 올해 8월 수도권 집중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홍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와 시설이 도시에 밀집되어 있고 하천을 따라 도시가 발달함에 따라 도시 홍수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에 환경부는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 직후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전담조직인 ‘도시침수대응기획단’을 9월 1일에 출범한 바 있다.



 ○ 내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동안 서울 도림천과 포항 냉천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를 시범 운영한 뒤 이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며,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에 대심도 빗물터널과 도림천 지하방수로 같은 기반시설(인프라)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 탄녹위는 탄소중립·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지난 10월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출범하고 2021년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 중에 실행력이 한층 강화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강우와 돌발 홍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면서,



 ○ “각계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연내 도시침수 및 하천범람 방지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과 더불어 도시침수와 홍수예방 등 기후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도 중요한 과제”라면서,



 ○ “탄녹위가 주축이 되어 관계 부처 간 연계·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보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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