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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27년까지 정부청사 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사라진다

작성일 : 2023.05.31 조회 : 961

2027년까지 정부청사 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사라진다



- ‘정부청사 일회용 컵 제로 2027 비전’ 선포 6월 1일(목) 선포식 개최



- 6월 1일부터 세종청사 커피전문점 22곳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6월 1일(목) 오후,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정부청사 일회용 컵 제로 2027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선포식에는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비롯하여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실장, 입점 커피점 대표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점 계약 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여 일회용 컵 제로 청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2027년까지 13개 정부청사 커피점에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하면 매년 일회용 컵 364만 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우리나라 일회용 컵 전체 사용량(’21년 기준 10억개)의 0.4%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연간 13개청사 일회용 컵 사용량: 27,151명(13개청사 공무원)×134개 = 364만개 추산



     ▪환경부(2022.10.)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가이드라인”



        ⇒ ’21년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일회용 컵 사용량 10억 22천만개



□ 2027 비전 선포식의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업 중인 모든 커피점은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 이를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환경부는 3월 16일 세종청사 내 2개 커피점과 협약을 맺고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시범운영하여 개선 사안 등을 반영했다.



□ 이번 정부세종청사 22개 커피점이 다회용기로 전환함에 따라 연간 약 180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44톤의 달하는 숫자이며, 소나무 1만 8,765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동일한 수준이다.



     ▪일회용 컵 180만개*는 44톤**의 탄소배출 저감, 소나무 18,765그루*** 탄소 흡수효과



       * 13,437명(세종청사 공무원)×134개(세종청사 년 소비량/인당)



      ** 180만개×24.5g(탄소배출량/개), *** 44톤÷2.35kg(소나무 한그루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



□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3동(청사본부)을 다회용 컵 사무실로 지정 운영하여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했다.



      ○ 향후, 세종청사 내 입주 기관 사무실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을 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다회용기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준 커피전문점 관계자들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감사하다”라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다회용 컵 등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일회용 컵 사용으로 환경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청사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한 것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커피점을 시작으로 청사사무실에서도 다회용 컵 이용을 활성화하여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