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독 경제협력방안 논의
-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장관과 한-독 산업장관회담 열려- 디지털화‧탄소중립에 따른 산업전환 및 청정에너지 확산 중점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6.21일(금) 서울에서 독일 로버트 하벡(Robert Habeck) 부총리 및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을 만나 글로벌 경제이슈를 진단하고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면담에는 하벡 부총리와 함께 방한한 독일 경제사절단*이 동석하였다.
* 독일기업(13개사) : Brainlab, Max Bögl Stiftung, Voss Holding, Haverkamp, Satorius, BDI, Enpal, Schoder,TUV Nord, SSK Asia, GeoClimaDesign, Bornemann Gewindetechnik, WIBU Systems
안덕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한국과 독일은 모두 제조업이 강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산업경쟁력, 디지털 및 탈탄소 전환 논의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양측은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지난해 한-독 교역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그리고,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해 나가는 한편,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의 산업적 활용 촉진을 위한 표준 및 데이터공유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보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독 무역규모(억불) : (‘20) 303 → (’21) 331 → (‘22)337 → (’23) 339
안 장관은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이 추진하는 ‘CFE 이니셔티브’에 독일의 동참과 관심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