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재생에너지(RE100) 정책 설명회 열려
- ‘미활용 재생에너지 자가설비’의 RE100 이행수단 신설, ‘PPA 중개시장’ 추진방향 등
- ‘녹색프리미엄’ 입찰 시행(7.15~22) 안내, 최근 RE100 기술기준 동향 공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7.11.(목)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국내외 RE100 참여 기업, 한전·에공단, 관련 비정부기구(NGO)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RE100 지원제도 개선사항과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자발적 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설명회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직접전력구매(PPA)․자가설치 등 주요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24년도 제2차 녹색프리미엄 입찰 시행 사전 안내를 통해 기업 거래편의를 위해 개최되었다.
먼저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 발표(5.16)에 따른 실행계획으로 추진되는 ▲자발적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고, 뒤이어 참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RE100 기술기준 동향(한국 CDP), ▲녹색프리미엄 제도(에공단)․입찰 시행(한전) 등에 대해 상세히 논의하였다.
산업부는“국내 녹색프리미엄 제도는 글로벌 RE100 운영기구(CDP)에서 공식 인정한 재생에너지 조달수단”으로서, “올해부터는 RE100 수요기업의 요청을 반영하여 재생에너지 원별(태양광, 풍력 등)로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나아가 제3차 녹색프리미엄 입찰(11월 잠정)시에는 다년도 물량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또한“산업단지․주택에 설치된 재생에너지 자가설비는 현재 RE100 미활용 자원으로서 효과적인 추가 이행수단이 될 수 있어, 정부는 조만간 CDP와 공식 협의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RE100 이행수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PPA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PPA 중개시장 개설을 위한 시범도입을 추진하고, PPA 망사용료 지원 범위와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RE100 참여기업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구매제도 개선을 위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