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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기후변화’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 흐름 속에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논하다!

작성일 : 2024.09.09 조회 : 197

‘기후변화’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 흐름 속에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논하다!



-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제4회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 개최(9.9)





  외교부는 초국경적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전지구적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9.9(월) 오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만든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9.7)’을 기념하여 열렸다.

    * 2019년 12월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을 유엔 기념일로 지정하는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



  금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정책 간 조율의 필요성’과 ‘초국경 대기오염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 대기오염 대응과 관련된 국내외 정부, 국제기구,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약 80여 명 참석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는 개회사에서 5년 전 우리 정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푸른 하늘의 날을 통해 대기오염 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성숙했다고 평가하면서, 이제는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실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특별대표는 또한 우리 정부가 청정대기를 위한 행동을 촉진하고자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9.4-6) 개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내 청정경제 분야 주요 협력사업 적극 참여,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을 통한 과학 기반 정책 협력 추진 등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대기오염 대응을 위한 △인식개선, △투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인태지역 내 공유된 규범체계 확립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동북아 역내 대기오염 공동 대응 협력체로 2018.10월 공식 출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국가간 대기오염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활동 수행



  한편, 포럼 참가자들은 대기질 관리 정책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 간 관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양 정책이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정책 간 세심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금번 포럼을 통해 딥비전스, 싱킹머신스(Thinking Machines)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AI 등 신기술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번 포럼은 초국경적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신기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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