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후·환경교육 정보, 한 곳에서 만나세요
-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종합포털) 9.14(수) 개통 -
□ 학교에서 기후·환경교육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교환경교육 통합 지원 포털사이트(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가 개통된다.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www.seeic.kr)를 시범 운영 및 시도교육청·학교 관계자 의견 수렴(8.30.~9.8.)을 거쳐 9월 14일(수), 정식 개통한다.
ㅇ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종합포털)는 최근 제·개정된 교육기본법, 탄소중립기본법 및 환경교육법 등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교육을 강화·지원하기 위해 구축되었으며,
ㅇ 앞으로 체계적인 학교환경교육과 녹색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플랫폼)으로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그간 기후위기 심각성이 고조됨에 따라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수업시간과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에 대한 학교현장의 요구가 많았다.
ㅇ 이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를 통해 기후·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수업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들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높은 감수성을 가지고 사회적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는 교원, 전문가 등 누구나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학교환경교육 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ㅇ 기후·환경교육 자료들은 발달 수준과 지식 습득 정도 등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교급별(유·초·중·고·특수) 맞춤형으로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활동지, 지도안 등), 체험·활동사례, 동영상, 카드뉴스, 정보그림(인포그래픽), 공모전 수상작 등의 형태로 지속 개발하여 제공된다.
ㅇ 또한, 교육부는 기후위기로 인한 교육 취약성을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특수교육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한 수어영상 콘텐츠와 점자책 등 자료를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말 보급할 예정이다.
* 정의로운 전환 :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 (중략) …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방향(탄소중립기본법 제2조제13호)
□ 특히, 각 학교는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 내 탄소발자국 모니터링 메뉴를 통해 학교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을 학교 현관 등에 설치된 모니터로 직접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여 학생, 교사 등 학교구성원들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함께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다.
ㅇ 올해는 2021년과 2022년에 6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탄소중립 중점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한다.
* 교육부, 환경부, 해수부, 농식품부, 산림청, 기상청
ㅇ 일반학교는 해당 메뉴에 학생 수, 교직원 수, 탄소발자국(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및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입력하면 얼마나 탄소를 발생하고 있는지 측정하고, 어떠한 감축 활동을 실천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이번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 개통으로 학교에서 기후·환경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역량이 제고될 것이다.”라며,
ㅇ “이를 통해 학교에서부터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녹색생활을 적극 실천하여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