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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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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및 인센티브 획득

작성일 : 2024.05.29 조회 : 115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끼리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역시 자연스레 함께 증가하였다. 앞으로 더욱 더워질 날씨에 늘어날 에어컨 사용량을 고려할 때 전기 사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소속 넷제로프렌즈의 일원으로서 간단하게 가정 내에서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면서 이와 동시에 정부로부터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받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환경부가 국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23년 3월 제정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존 에너지감축실적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하던 인센티브에 텀블러사용, 대중교통이용 등 10가지 녹색생활실천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탄소포인트제 = 에너지 감축 실적(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 일상생활 탄소 감축 실천(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https://cpoint.or.kr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https://car.cpoint.or.kr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https://www.cpoint.or.kr/netzero



①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cpoint.or.kr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란 정부가 기후위기에 적절히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가정 및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현재 환경부, 지방자치단체와 환경공단이 연계해서 운영중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 운영 방식 (사진=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



 어려워 보이는 이름과 달리 참여 조건은 매우 간단하다.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나 객관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거주자에 한하여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외에도 관할 시, 군, 구청 담당부서를 통한 서면 신청 및 이메일, 팩스의 형태도 가능하다. 인센티브 지급의 경우 가정 내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한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한다. 연 2회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른 탄소포인트를 각 가정에 부과하며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최소 기준 5% 이상이다. 최소 기준으로부터 15% 이상까지 5%p를 기준으로 총 세 구간으로 감축률 구간을 설정하였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에 대해 모두 15% 이상 감축했을 경우 총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는 25,000p로 각 탄소포인트 당 2원으로 1회 최대 50,000원, 연간 최대 100,000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감축률 5% 이상인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감축 인센티브 표 (사진=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이에 더해 2회 이상 연속으로 5% 이상 감축한 인센티브 대상자들을 상대로 0% 초과~5% 미만의 감축률을 유지할 경우 최대 5250p, 10500원이 추가적으로 지급된다.





유지 인센티브 표 (사진=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의 경우 현금, 상품권, 종량제 봉투, 지방세 납부, 교통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이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인센티브 제공 유형을 확인한 후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에너지 절약의 시작은 저탄소생활 실천

가정 내에서 위와 같은 인센티브를 얻으며 가장 쉽게 전력 사용을 절감하는 방법은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즉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다. 대기전력은 에너지 사용 기기 전체 이용 전력의 10%나 차지한다. 이를 뽑아두는 것만으로 전력 절감과 더불어 한 가구당 연간 81.5kg 의 이산화탄소 감축도 가능하다.





텔레비전, 셋톱박스 등 텔레비전과 연관된 전자기기 및 컴퓨터, 모니터 등 컴퓨터와 연관된 전자기기와 같은 방식으로 연관된 제품군을 각각 멀티탭으로 묶어서 손이 닿는 위치에 놓는 것이 대기전력 감소를 더 용이하게 한다.





컴퓨터와 연관된 것들이 공통 멀티탭에 꽂혀있는 저자의 책상 (사진=이규재 기자)



그리고 실내 온도를 각 계절의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것만 해도 막대하게 전력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냉난방 온도에 대한 1℃ 조정은 연간 110kg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으며 냉난방 비용 역시 대략 34,000원 정도 줄일 수 있다. 가정 내 백열등을 형광등(LED)으로 교체하는 것 역시 손쉽게 전력 및 탄소 절감을 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 절전형 형광등은 기존의 백열등에 비해 수명이 8배 길고 최대 90%까지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적정실내온도 유지를 통해 탄소 감축 노력 중인 저자/LED 전구를 활용 중인 저자의 연구실 (사진=이규재 기자)



이외에도 지역난방 배관 및 보일러 청소, 유튜브 시청, 인터넷 검색과 같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 감축, 세탁기 사용 횟수 줄이기, 비데 절전 기능 사용하기 등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에너지절약과 더불어 탄소 감축을 달성하는 방법이 탄소중립 실천포털과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이를 참고하여 가정 내 전력 감축을 통한 인센티브와 탄소중립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길 바란다.



②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car.cpoint.or.kr

승용차, 승합차의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자는 목적으로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해당 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법인이나 단체가 소유한 차량이거나 친환경 차량과 서울시 등록 차량 제외되는데,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자체 탄소중립 감축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승용차나 승합차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고 운전자가 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전방법과 운전습관을 바꾸는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챙길 수 있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을 하게 된다. 



③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cpoint.or.kr/netzero



가족 개개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제도는 가정 내에서 불필요한 전력 감축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이 아닌 실생활 맞춤 제도로서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누리집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이용, 친환경 제품 구매 등 실천 방법이 매우 간단하며 개인당 연간 7만 원까지 상환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를 통해 한마음으로 에너지를 절약했다면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제도를 활용하여 가구 구성원들 간 경쟁을 불러일으켜 더욱 많은 인센티브를 챙김과 동시에 환경을 수호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





넷제로프렌즈 청년기자 이규재

원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gyujaelee/223462481768


본 글은 넷제로프렌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탄녹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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