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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쉽고 간편하게! 가정에서 쉽게 실천하는 환경보호 함께해요!

작성일 : 2024.05.29 조회 : 107



ⓒ김혜미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자는 전 지구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배출 정점이었던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폐기물 부문의 온실가스는 2018년 17.1백만 톤에서 2030년 9.1백만 톤으로 약 46.8%를 감축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몇 년 되지 않아, 가정 내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일반 쓰레기의 양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멈추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해야 할 노력은 무엇인가? 가정 내에서 실천되어야 하는 환경보호 노력이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에서는 탄소 중립생활을 위해 가정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저탄소 제품을 구매하거나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 중, 분리수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많은 시민은 분리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시민들이 특히 궁금해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하는 환경보호 방법을 넷제로프렌즈 기자로서 함께 살펴보려고 한다.





ⓒ김혜미



최근 몇 년간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환경보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45만 톤에서 39만 톤으로 약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 멸균팩'의 증가이다. 종이 멸균팩은 재활용 용이성 등급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재활용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김혜미



재활용 용이성 등급은 포장재별 재질 및 구조에 따라 재활용의 난이도를 평가하여 "재활용 최우수", "재활용 우수", "재활용 보통", "재활용 어려움" 총 4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는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재활용 최우수 등급은 재활용이 매우 용이한 제품에 부여되며, 해당 기업은 재활용 분담금의 50%를 환급받는다. 재활용 우수 등급은 비교적 재활용이 쉬운 제품에 부여되고, 해당 기업은 재활용 분담금의 20%를 할증받는다. 재활용 보통 등급은 표준적인 재활용 가능성을 가진 제품에 부여된다. 반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은 재활용이 매우 어려운 제품에 부여되며, 이러한 제품들은 분리배출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장재를 분리배출할 때는 몸체, 뚜껑, 라벨 등을 재질 별로 섞이지 않게 분리하여 배출해야 한다. 이는 재활용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자원의 순환을 돕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재활용 용이성 등급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함께 재활용 용이성이 높은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김혜미



종이 멸균팩은 내용물을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종이와 알루미늄을 접합한 포장재로, 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한 두유, 주스 등의 음료 포장에 사용된다. 이러한 멸균팩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올바른 배출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1. 내용물 비우기 및 물에 헹구기: 먼저 종이 멸균팩 내부의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깨끗이 헹군다. 이는 재활용 과정에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단계이다.

2. 펼친 후 말리기: 종이 멸균팩을 잘라 펼쳐서 완전히 말린다. 이렇게 하면 재활용이 용이해지고, 보관 중 곰팡이나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일반팩과 분리하여 배출하기: 종이 멸균팩은 일반 종이팩과 분리하여 배출해야 한다. 이는 재활용 공정에서 서로 다른 재질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4. 지자체 설치 멸균팩 수거함에 배출하기: 대부분의 지자체는 멸균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놓았다. 이 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하면 보다 효율적인 재활용이 가능하다.





ⓒ김혜미



최근 화장품의 종류와 용기가 다양해지면서 올바른 배출 방법을 몰라 헷갈리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은 화장품 용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잘못된 방식으로 배출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화장품 용기를 분류하기 위한 올바른 순서를 소개하겠다.



1. 내용물 제거하기: 신문지, 휴지, 종이행주 등을 이용해 화장품 용기 내부의 내용물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깨끗하게 비워진 용기는 재활용 공정에서 더 쉽게 처리될 수 있다.

2. 분리배출 표시 확인하기: 분리배출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배출해야 한다. 각 용기에는 재질에 따라 다른 분리배출 방법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라벨 제거 및 분리하기: 라벨 제거가 가능한 경우, 라벨을 떼어내고 배출한다. 만약 작은 화장품과 플라스틱 스틱이 연결되어 있어 분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김혜미



환경을 위해서 가정 내에서 배출하는 쓰레기가 제대로 분류되었는지 현관문을 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만 점검하는 습관을 지니자. 환경보호는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분리배출의 4가지 원칙인 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를 기억하고 직접 실천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을 위해 다시 한번 살펴보고, 올바른 분리배출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하자.





넷제로프렌즈 청년기자 김혜미

원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rlamgprm3045/223463482050


본 글은 넷제로프렌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탄녹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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